⚠️앞서, 이 둘을 보고 오지 않으셨다면 보고 오시면 이해될것입니다.⚠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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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해진 해답은 없다.
⚠️ 상당한 스포가 들어있습니다. 🌸 구화산 논씨피. 청진청명/청명청진 아. 사형. 사형!!! 짖궂게 장난을 치던 청명은 선을 넘어버린다. 나를 짖궂게 가지각색으로 엿을 맥여가던 그 사형은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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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형.
사형, 사형! 아, 청문사형. 글쎄 ㅡ !! 또 이 청명사형이 자꾸 저 괴롭힌다니깐요?! ᆞ 솔직한 내 마음을 적는것뿐이다. 내 사제들을 항상 늘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며 같은 처벌을 내려야하고. 윗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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❗️상당한 스포가 들어있습니다!❗️
사형.
나는 오늘도 내 사제에게 장난을 쳤다. 왜 괴롭힘으로 받아들이지?
마지막에 주먹을 쥐어 들어올렸다. ㅡ 청명아아악!!! 극악으로 치닫는 목소리. 동시에 다급하게 제게로 달려오는 청문 사형의 발소리. 발을 동동 구르다 발소리가 점점 가까이 오는 것이 느껴지자 이른 사제에게 너 뒤졌다. 라는 눈길을 보냈다.
쎔통이다. 하던 얼굴은 제게서 시선을 돌렸고 사형의 발소리가 가까이 들려오는 것이 느껴지자 발걸음을 하나 둘, 옮기던 나는 속도를 금방 올렸다. 사형에게 잡히면 난 혼쭐난다! 으악!
얼마안가, 사형에게 붙잡히고말았다. 제 뒷멱살을 잡히고 사형의 처소에 질질 끌려들어간다.
바짓소매를 올려 종아리를 드러내자, 몇번 후려친다.
" 이놈, 청명아! 사고 치지말라고 했잖더냐. 특히 네 사제들을 말이야, 그만패야지! "
이런식의 말투. 어조. 나는 이런것들이 무서웠다. 눈물이 눈에 고여가자, 사형은 부드러운 손길로 내 눈가를 닦아주며 당과를 쥐어주었다.
ㅡ 이어나가는 말들에 옅게 미소짙고선 " 네! " 당당하고도 긍정적인 대답을
그의 귀울림으로 남겨주었다.
따라 웃음짓는 사형의 모습은, 나의 한 대답으로 진정되는것 같았었다.
청진아!
내 사제야! 술을 잔뜩 들이켰던지, 헤실 거리며 들어온다.
" 이 형이 무얼 사왔는지 아는게냐-! 어서 후딱 나오도록 하여라!! 우리 아진아!! "
불만섞인 목소리를 듣자마자 헤시실 웃으며 그에게 다가갔다. 뒷걸음짓치는 사제의 모습에 장난끼가 돌았던지, 제 팔을 그의 어깨에 걸치니 " 아, 덥다고요, 떨어지라고요! " 하는 모습에 어쭈구리. 고개를 삐딱이며 보여주니 제 알아서 겁먹더라.
겁먹은 모습보다 낄낄낄. 웃었곤 등을 쳤다. 얼굴에는 미친 사람!! 으로 나를 보았지만, 무시한채로 투를 이어갔다.
있어봐라. 진아.
청진이에게 선물할 것을 건네주니 ' 이 사형이 드디어 미친것인가. ' 라는것이 얼굴에 묻어있을 정도로 티가 나니, 이게 시비를 걸나? 내공을 실어 힘껏 주먹을 쥐어보이더니 청진의 면상을 쥐어박았다.
" 아, 미안. "
ᆞ ᆞ 그치만 청진이 너가 먼저 시비를 걸었잖더냐.
이번일로 깨달은게 있었다.
사제가 사라진걸로 나는 불안정했었다. 인력부족. 그것만으로도 불안정히 보였던 나는 사형에게 다가섰다.
" ... 청진. 진이는 어디있어요. 장문사형. "
사형은 내가 방에 들이닥치니, 반걱정에 ' 갑작스럽게 무슨일인가. ' 하던 얼굴로 나를 보며 인심을 쓰듯 진정시켰다.
" 청명아. 청진이는 나도 어디있는지 모르지. 그렇지만 전장이다. 지금을 신경써야 ㅡ "
감정이 복돋았다. 아니, 치밀어오른다. 제 감정을 삼키고 삼켜, 다시 입밖으로 꺼내었다.
" 청진이. 인력동원해서 찾아보자고요. 얘가 없어지면 안된다고!! "
" 인력은 우리 전장에서도 필요하다. 낭비해선 안된다. "
뿌드득.
제 아랫입술을 꾹 물었다. 주먹도 꽉 쥐어갔다.
ㅡ
부질없다. 또한, 부질없다.
사제들, 사질들. 모두 죽었다.
이 또한 천하제일마 마교의 소행이였다. 저 대마두에게 제 검이 나섰다면 되었을까.
후회스럽다. 거짓스럽게도 너무 후회스럽다.
다만, 지금 후회해보았자 어디 돌이킬수있는 일이 있을까?
" ...화산. "
마교의 목에서 울렁이며 나오는 한 단어에 울컥하듯 반응했다. 저 새끼가.
" 화산의 제자여, 아쉽구나. "
남은 나에게 하는 말인건가? 아랫입술을 피나도록 꾹 물었다. 이어 말하면 금방이라도 저 목을 날려보낼 수 있을만큼의.
" 이곳에서 돌아간다면, 너는 자랑스러워 했을것이다. 나를 죽였다는 영광을 일평생 누렸을 것일텐데. "
" ... 주둥아리 닥쳐. "
손바닥에서 피가 나리라며 꾹 쥐었다. 저게, 어디서.
" 닿지 않았던 모두의 검. 도움이 있었다지만 너의 검이 나에게 닿았다. "
제 어깨에 있던 검을 뽑아내니 제 몸은 잠깐 흔들렸다. 지탱할 수 있는 다리는 한쪽밖에 없었고, 지탱할 수 있는 팔도 오른팔밖에 없었다. 하지만 나는 양손으로도 수련을 했지 않았던가?
" 주둥아리 닥치라고 했다. "
이야아아아!!!!!
소리를 지르며 천마에게 다가갔다. 저 교주의 목만 베어내면. 내 목표는 이루어진다. 아니, 그도 그럴듯 그럴것인가?
아쉽구나. 내게 시간만 더있었다면 진청 천마에 알맞을수 있을 존재가 될 수 있었는데. 나에게도 주어질 운명이지.
내게 저말들은 전부 가식이다. 오로지, 나는 저 자의 목을 필시코 벨것이다.
왜냐. 마교는 싹을 잘라버려야할거니까!!
하지만 화산의 제자여. 매화야. 들어보아라. 그리고 기억하라.
이것은 끝이 아니다. 魔는 다시 돌아올것이다. 그때는 진정한 마도천하가 열릴것이니. 누구도 막을 수 없을 마도 ㅡ .
주둥아리 닥치랬다.
들으면 들을수록 짜증나는 음정에 목을 베어냈다. 또한, 이것도 다를 이유지.
사형, 사제. 사질들.
내가 미안하다.
내가 조금만 더 수련했으면 좋았을것을.
내가 조금만 더 신경써주고 수련에 도움줬으면 좋았을것을.
내가 이럴줄 알았더라면 웃어줄것을.
제 왼팔은 잘렸고, 복부에는 아기머리만할 구멍. 다리는 거의 잘릴듯하며 달랑거렸다. 숨을 내쉬니 흉통은 복잡히 움직였다. 아아.
힘이 빠져나간다.
검을 쥐던 손에는 쥐락피락하듯 힘이 오가다 풀렸고, 제 다리에도 긴장감이 풀렸다. 고통이 극심히 몰려오는 동시 인상을 찌푸렸지만.
별것은 아니였던가? 아니다.
숨을 다시 두어번 쉬었다. 불규칙하게 숨을 쉬었지만 이제는 내 생과 작별을
할때인것같다.
제 숨은 꺼져간다. 아 ㅡ . 나도 여기까지인가보오.
화산이여.
눈을 떴다.
이상하고도, 너무나도 생생한 꿈.
장문사형, 청공아. 청진아. 하나의 말에 닿을듯한 답변이 제 눈앞에 쫒아와
보였을진 몰랐었다.
어. 어어. 어어어ᆞᆞᆞ. 어어ᆞᆞᆞᆞ.
청진아, 진아. 내가 미안하다. 늦었지, 몹쓸 사형을 용서해다오.
사형, 거기서 잘지내고 계시죠? 전 거기 안가렵니다.
울음을 처음 내뱉는것일지, 그저 그르렁 거리는 소리를 내는 짐승일지.
그 유골을 안고 놓지않았다.
돌아왔어요. 화산에 돌아왔어요.
사형, 예전보다 더 높은 화산으로 만들어갈게요.